진천군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9월27일(금)~28일(토), 충북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이 주최하고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년)이 주관하는 제12회 교육감기 겸 제8회 설암 김천호배 학년별 동아리 축구대회에 여자 6학년부가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는 멋진 결과를 일궈냈다.

지난 6월 진천군 예선대회에서 여초 6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초평초 학생들은 무더운 여름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을 해왔다. 그 결과, 27일(금) 단양 영춘초등학교에서 펼쳐진 음성 원남초(교장 장미혜)와의 경기에서 1:0의 값진 승리를 했으며, 이어 제천 송학초(교장 한창석)와의 경기에서도 1:0의 승리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28일(토) 충주 대소원초(교장 김규열)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3골을 퍼부으며 가볍게 3:0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무서운 기세로 결승전에 올랐지만, 단양 영춘초(교장 정천택)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1골을 내주며 0:1로 석패를 했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과 응원을 온 교직원, 친구들은 아쉬운 결과에 눈물을 보였지만, 후회 없이 멋진 경기를 펼친 학생들을 위로하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여초 6학년부에서 4골을 몰아넣은 조서희(6학년)학생이 다득점왕이 되면서 그동안의 고생을 씻어낼 수 있는 준우승의 트로피와 다득점 왕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최석동 교장도 그동안 열심히 연습을 해준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수고의 말을 건넸으며 따뜻한 손길로 학생들의 등을 두드려주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