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증평군협의회(회장 최재옥)에서는 9월30일 민주평통 임원들과 증평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0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애로사항 등에 대해 서로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민주평통에서 준비한 생필품(쌀 10Kg)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대한적십자사증평군지구협의회(회장 송호열)에서는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 바로알기와 자긍심 고취로 이질감을 해소하고 안정된 사회정착을 돕는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북한이탈주민들과 적십자 회원 등 25명과 함께 6.25전쟁 포로수용소를 비롯해 거가대교, 노무현 생가, 통영수상과학관, 해저터널 탐방을 실시했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증평군에 5년간 거주하면서 북한이탈주민간 상호교류의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주 만나 정보교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고 지역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