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화예술회관은 10월5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프로그램인 ‘음성에서 문화예술로 만나요’를 운영한다.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에서 아동·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소양 함양과 여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도내 문화예술회관 중 유일하게 음성문화예술회관만이 2013년 하반기 사업비 중 국비 2000만원을 확보하여 지역청소년들에게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3가지 장르 3기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기(연극의 이해와 감상, 10. 5 ~ 10.26), 2기(무용의 이해와 감상, 11.2 ~ 11.23), 3기(클래식의 이해와 감상, 11.30~12.21)로 나누어 각각 4주간 걸쳐 진행하며, 기수별 100명을 정원으로 초(4학년이상)‧중‧고생과 가족참가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병호 문화체육과장은 “대도시와 비교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접하기 힘든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다양한 공연 감상과 체험활동으로 올바른 예술향유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문화예술회관은 2008년 9월 개관 이래로 음성 군민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13만 360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총 230회의 수준높은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