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무원들이 9월28일에 휴일도 잊은 채 행복나눔 자원봉사를 펼쳐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군 종합민원과(과장 조래원) 직원 20여명은 백곡면 명암리 소재 가나안복지마을(원장 홍성서)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요양원 시설 내․외부를 대청소하고 텃밭과 화단 등을 정비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산책을 하며 말벗도 되어 드리며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덜어드렸다.

또한,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어르신들을 위해 화장지와 간식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조래원 종합민원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앞장서 나눔과 봉사의 모범을 보이는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덕산면(면장 윤석용) 직원 20여명도 인산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마당 풀뽑기 및 담장정리를 실시하고 일부 직원들은 집안을 청소하는 등 휴일도 잊은 채 자원봉사에 매진했다.

또한,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면서 어르신의 고독을 달래고 심신의 안정을 도와 큰 도움이 됐다.

이 날 봉사활동을 지켜본 홍기동 마을이장은 “몸이 불편하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어르신을 찾아와 구석구석 청소도 해주고 말벗이 되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