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봉협회충북지회(지회장 박영주)가 양봉인들의 화합과 우호를 다지기 위해 9월25일 증평군 스포츠센터에서 제9회 충북도 양봉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증평군양봉협회(지부장 양희수) 주관으로 도내 양봉인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양봉기구 전시와 유공자 표창, 체육대회 등으로 친목도모와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양봉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인근(옥천군 동이면)·양희수(증평군 도안면)·민대식(음성군 음성읍)씨가 도지사상, 김상용(증평군 증평읍) 씨가 군수상, 류상수(충주시지부)·송인혁(청원군지부)·황종철(괴산군지부)씨가 한국양봉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이윤정(증평군청 농정과), 김태희(청원군청 축산과), 배철호(충주시청 농업기술센터)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체육행사로는 줄달리기가 개최돼 12개시군 양봉인이 참여하여 열띤 경기를 가졌으며, 아울러 장기자랑과 노래자랑도 가졌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을 찿은 도내 양봉인을 환영하며 "21세기 실버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봉산업은 친환경적이고 건강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웰빙산업이라며 양봉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