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평생학습센터(소장 남기옥)는 9월24일 벽암 휴면시아 9월27일에는 영주원마을과 중앙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한글 교실 입학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글교실 강사로 활동할 문해교육사들은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비문해자(문맹) 없는 진천군을 위해 한국문해교육협회와 함께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장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습동아리 진천문해교육사회를 창단했다.

이들은 각자가 사는 동네의 한글교실 학생들을 모집하고 교육공간을 손수 확보했다. 벽암휴먼시아 8명, 영주원 16명, 중앙경로당 7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2014년에는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하여 더 많은 곳에서 문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 과정은 순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한글 뿐 만 아니라 생활영역학습, 음악, 미술 등의 과정도 포함돼 학습자들의 학습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평생학습센터 남기옥 소장은 비문해자 없는 진천군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 학습자들의 배움을 장려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