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9월24일부터 민원과에서 전자여권 무료판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평소 전자여권관리 소홀로 전자칩의 훼손으로 인한 출․입국시 불이익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여행 전 판독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전자여권 도입초기에는 훼손여부 판독이 어려워 출입국시에만 확인이 됐으나 이제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보관중인 여권을 지참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판독기를 통해 훼손여부를 판독해 준다.

주요서비스로는 보관중에 습기로 인해 훼손여부, 칩부분의 판독여부 등이며 여권커버가 훼손되거나 분실 했을 경우 무료로 제공하며 여권관리 주의 사항을 안내한다.

만일 전자여권 판독결과 훼손되었을 경우에는 재발급을 받아야 하며 경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여권 발급에 필요한 소요경비는 신규 복수여권인경우 53,000원(10년), 45,000원(5년), 33,000원(만8세)이 있으며 1회 사용이 가능한 단수여권의 경우 20,000원이며, 그밖에 병역미필자 15,000원, 기간연장 23,000원, 잔여기간 25,000원의 수수료가 든다.

전자여권은 그동안 여권의 위․변조 및 여권 도용이 증가함에 따라 여권의 보안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으로 도입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는 2008년 8월부터 일반여권을 전자여권 형태로 발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