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음성군 혁신도시내에 들어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3개 학교의 교명이 '신성'과 '동성' 등 2개로 압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내에 들어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대한 교명을 정하기 위해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주민을 상대로 공모를 실시하고 교명위원회를 구성한 결과 '신성'과 '동성' 등 2개안을 상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성은 음성(陰城)의 성(城)과 새롭다는 신(新)을 결합한 말로 음성혁신도시를 상징하며, 동성은 맹동(孟洞)면의 동(洞)과 본성(本城)리의 성(城)으로 지역명을 사용했다.

도교육청은 이번달 말까지 각 과의 의견 등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학교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충북혁신도시내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에 내년 3월 유치원(7학급·140명), 초등학교(25학급·645명), 중학교(22학급·634명) 등 3개 학교를 신설해 개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