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9월2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에 선발된 80명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은 그동안 부족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한 끝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총사업비 3억 9221만원으로 이번 80여명을 채용해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산립마이오매스 수집단은 11월 30일까지 간벌, 가지치기 등 산림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산림 내 숲가꾸기 부산물을 수집하고 이를 땔감이나 톱밥으로 가공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산물 등은 지역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주와 가축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땔감과 톱밥을 공급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 및 영세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 내에서 방치되는 숲가꾸기사업 부산물을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하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게 되며 일자리 창출 등에 효과적”이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