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괴산군민회관을 16억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을 한다.

괴산 군민회관은 1989년 준공돼 문화, 예술, 강연, 회의개최 등 다방면에 걸쳐 군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중원대학교 개교, 중앙군사학교 이전 개교, 산업단지유치 등에 따른 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로 문화예술공연 및 전시공간 확장에 대한 군민들의 바램이 계속되어 왔다.

군은 군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건축면적 1,643㎡, 연면적 3,267㎡로 금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공하며 1층의 무대를 확장하고 연습실, 분장실,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며 기존 객석보다 27석을 늘려 총 559석의 관람석을 설치할 예정이며 2층에는 무대기계 조정실, 음향조성실, 동시통역실, 화장실을 설치하고 건물의 창호 교체와 화강암 대리석으로 외부 마감 공사를 실시한다.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예산 중 국비 6억원은 이미 확보했고 지방비 10억원은 3회 추경에 재원을 마련해 2014년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예술 갈증 해소 공간인 군민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원활히 추진토록 최선을 다해 문화예술인의 창작과 공연을 지원하고 군민의 질 높은 문화, 예술공연 향유를 위해 공연, 전시, 교육 등의 프로그램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