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13년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사업 추진

증평군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총각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 「증평군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1년과 2012년에 각 1쌍 등 지역농촌총각과 베트남 국적의 2명 여성의 국제결혼을 성사시켰다.

지원조건은 실제 농업에 종사하며 관내에 3년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35세이상 50세 미만 미혼남자로서 결혼비용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국제결혼 비용의 일부(300만원)을 지원하며, 국적법에 따라 외국인 여성과 혼인을 마치고, 결혼한 외국인이 외국인으로 등록한 날부터 3개월 이내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총각들에게 국제결혼 소요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농촌 정착을 유도해 농업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