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난방용 가스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 제조 및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 대상은 가스판매업소 16개소,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1개소 등 총 54개소이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가스시설의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안전장치 정상가동 여부 △ 비상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완료 시까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점검에 앞서 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안전의식 제고 차원에서 점검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예고문을 발송하고 자체점검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천군은 가스 제조 및 판매시설 및 관련 단체,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가스 안전사용 및 시설 관리 요령 등에 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가스관련 안전사고 발생과 가스관 동파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각종 가스 관련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와 관리소홀에서 발생했다”며 “관리주체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만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