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형관)은 지난 9월17일 생극에 소재한 홍복양로원(원장 이종필)을 방문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김형관 이사장을 비롯한 금왕신협 이사 및 임원들은 20Kg 햅쌀 20포를 들고 양로원을 찾아 추석을 앞둔 어르신들과 이종필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김 이사장은 “저도 어머니를 바로 옆에 있는 효성요양원에 모시고 있다.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시간을 내서 종종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어르신들 모습은 미래 우리들의 모습”이라며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금왕신협도 정책을 세워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필 원장은 “이렇게 바쁘신 가운데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노후된 시설을 개축해서 입주한 지 얼마 안됐는데, 금왕신협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교육자재 기부 등 나눔사업과 함께 공격적 경영으로 경영의 안정화를 이루고 있는 금왕신협은 충북도에서도 고속성장을 거듭하는 신협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