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11월23일 오후 2시 진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국도 21호선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담당해 실시하며 국도 21호선 진천읍 금암리 도계부분 ~ 진천읍 읍내리 구간의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현재 2차선인 국도 21호선 진천읍 금암리 도계부분 ~ 진천읍 읍내리 구간 7.7km 노선의 4차선 확장 및 선형개량에 관한 노선계획(안)을 수립해 지난 13일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국도구분-지방지역 주간선도로(국도Ⅱ), 길이-7.7km, 폭-20m(4차로), 설계속도-70km/hr)

이번 국도 21호선 개량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도의 간선기능 및 교통안정성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진천군은 사업의 내실화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대한 많은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마을이장 및 단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주민 설명회에도 해당지역 도로 현황 및 교통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하며 건의 및 요구사항이 있을 경우 노선계획 확정 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사업 예정지역의 인접 거주자 및 토지 소유자들의 경우에는 가급적 참석해 주거환경 및 재산권 침해 여부가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 볼 것을 당부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주민의견 수렴 기간이 끝난 뒤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노선 변경 및 보완이 힘들 수 밖에 없다”며 “반영을 원하는 건의 및 요구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의견 수렴 기간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국도 21호선 진천읍 금암리 도계부분 ~ 진천읍 읍내리 구간의 노선계획(안)은 진천읍사무소와 군청 재난안전관리과에 비치돼 있으며 누구나 열람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