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9월17일까지 재래시장과 대형할인마트, 수산물 전문음식점을 중심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군은 추석 명절에 제수 및 선물용으로 많이 거래되는 조기, 명태, 굴비세트 등을 중점 품목으로 정하고 수입 수산물의 허위표시도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곳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미 표시하면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어업행위에 대한 단속도 달천 일원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내수면 주요어장에서 허가없이 자망, 각망, 통발 등을 설치하여 조업하는 행위, 포획․채취 금지 위반행위 등 불법 어업행위 집중단속을 펼쳐 불법어구 철거와 위반행위를 막고 있으며 오늘 10월부터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해 단속을 실시한다.

괴산군은 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감독으로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노력하고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강력한 지도단속으로 토속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있음 : 불법어획 도구인 자망 단속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