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훈훈한 추석나기 위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9월9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으로 마련된 1천 5백만원의 재원으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아동복지시설의 사회복지시설 19개소 360명과 독거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저소득층 약 214가구의 위문에 나섰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12일부터 13일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37명에게 쌀국수, 생필품 등을 전달했고 청천면 기관단체협의회는 오는 16일 관내 독거노인, 불우이웃 7가구를 방문해 쌀,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문할 계획이며 장연면 새마을지도자연합회에서는 17일 복지회관 광장에서 불우이웃 30가구에 생필품을 나눠주며 위문하며 따뜻한 추석나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임각수 괴산군수는 훈훈한 명절조성을 위해 12일 충북웰빙노인전문요양원, 충북실버요양원, 청천재활원 등 7개소의 복지시설 및 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시설생활자와 담소를 나누며 이웃사랑의 정을 전달했다.

괴산군은 각급 기관단체가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자율참여를 통한 자율위문 분위기를 조성하여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된 저소득층을 서로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이 희망복지를 실현하는 기초 단계다”며 “소외된 취약계층 모두가 풍요롭게 맞이할 수 있는 명절이 되도록 사회단체ㆍ각급기관 등에서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솔선 참여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