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휴)는 9월 11일 전교생 77명이 진천군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에서 실시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에 참여하였다.

다문화 이해 교육에서는 “소통‘을 주제로 일본,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4개국의 전통 민속 놀이와 여러 가지 문화를 소개하여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일본의 전통 놀이 가미즈모(종이스모), 하네츠키(일본식 베드민턴), 베트남의 전통 놀이 까캐오(나무 다리), 따꺼우(제기차기), 필리핀의 전통 놀이 바오(코코넛 받기), 시바(제기차기) 등을 직접 해보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평소 진천군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에서는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다문화 이해 교육에 참여한 오세훈(학성초 2학년) 어린이는 “필리핀의 전통 놀이인 시바(팔뚝으로 제기차기)가 제일 재미있었고 우리나라 민속놀이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