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WHO가 정한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9월10일 진천읍 일원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자살 없는 건강도시 생거진천 구현’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위기 상담전화(1577-0199) 활용방법 적극 홍보, △자살예방을 위한 가이드북 및 홍보물품 배포, △즉석 정신건강 사정평가 및 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하교 중인 인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서약서 릴레이 서명과 자살 예방 관련 O․X퀴즈를 풀며 평소 몰랐던 정신건강에 대한 상식을 폭넓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군은 주민들에게 자살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자살에 대한 편견해소와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인식 개선은 물론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어 우리 군이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구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 7월 18일 도내 최초로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