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전만우)는 9월10일 지사 회의실에서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 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사 운영대의원, 농업인 대표, 지자체 관계자, 수리시설관리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유지관리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기상이변, 물관리기본법 제정 등 수자원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이를 농업인에게 설명하여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자율적인 참여로 수리시설물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 홍보 동영상 상영 ▲감사장 수여 ▲ 외부 유명인사 초청 특강 ▲ 유지관리 등 공사 주요업무 추진현황 ▲농업인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전만우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올해도 국지적으로 비가 많이 온 지역이 있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진천지사와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잘 대처한 결과 아직까지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올 한해도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특별강사로 초빙된 한국농촌연구원 이원규 부이사장은 ‘외국의 사례로 보는 시설물 유지관리의 필요성과 미래 한국농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한편, 이날 진천지역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수리시설관리원 안태준씨와 민병일씨가 진천지사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