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괴산교~우리분식 구간의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주정차 단속 구간을 격주제로 한쪽면만 주정차를 허용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괴산교~우리분식 구간이 상가 밀집지역으로 평일, 주말, 공휴일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량 집중 시간대 교통 혼잡을 방지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주정차 단속 구간 및 방법을 개편하게 되었다

단속 구간에 5개의 CCTV가 설치되어 주말과 공휴일,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10:00~18:00 사이에 20분이상 주차한 차량을 단속하던 종전 방식에서 격주제로 도로 한쪽면의 주차를 허용하고 주차허용 도로면에는 24시간 주차가 가능하게 하되, 반대로 맞은편 도로면에는 24시간 주차가 금지되며, 금지구역에 대한 CCTV 단속시간도 10:00~19:00까지로 한 시간 연장 운영한다.

또한 기존과는 달리 주말, 공휴일, 점심시간에도 CCTV와 인력단속을 통해 주차금지 도로면의 주정차 단속이 이뤄지게 되며 주차금지 도로면에는 주차금지 시설인 사면 오뚜기 표지판을 일렬로 배치하여 주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10월부터 한달 동안 계도 기간을 두어 주민들과 상가 주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쪽면 주차허용으로 노상 주차장이 약 180면의 주차공간 확보가 기대되며 불법 주정차 차량을 줄여 교통소통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