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한 군민 여론수렴협의회 2차회의가 지난 9월9일(월) 진천군기관사회단체장 12명과 설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군민 여론수렴을 위한 설문내용(항목)에 대한 세부협의와 설문 진행사항을 검토했다.

설문실시 기관으로 내정된 한국갤럽에서 작성한 설문 기본 5개 항목에 대한 검토와 추가 질문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설문항목으로 장례문화(매장＆화장)에 대한 선호도 항목, 장례타운에 대한 인지 항목, 화장시설 설치 장소와 찬반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한 기본 항목과 추가 질문사항 등을 검토하고 설문 문항 수정을 통해 최종 설문항목 3개를 확정지었다.

설문 실시기관이 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정책적 이슈에 대한 조사에서는 정확한 여론조사를 위해 응답자의 응답률을 최대화하는 것이 최고의 필수 요건이라며 질문 간소화 및 항목 최소화 등 설문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을 통해 여론수렴협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군민여론수렴협의회(위원장 김광래)는 향후 설문진행 일정에 대해 설문기관에서 1~2주간의 설문진행 준비과정을 거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설문을 실시하고 10월 중순 이전에는 설문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밝혔다.

한편, 군민여론수렴협의회에서는 정확한 설문조사를 위한 응답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끌어올리기 위해 군민의 참여유도를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논의도 실시했다.

장례종합타운 사업 추진과 관련한 찬․반 논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군민의 시설에 대한 진정한 선호도를 조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설문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광래 위원장(진천지역신문협의회장)도 공정하고 정확한 설문조사가 우리 협의회의 존재이유라며 주민의 설문 참여의 의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한편, 지난 달 1차회의에서는 김광래 진천지역신문협의회장이 위원장으로 호선되었으며 조사기관 선정 및 조사 방법 등 진행 절차에 관한 기본방침을 결정하고 설문기관을 한국갤럽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