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김태규)는 다가오는 추석절을 맞아 관내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외국인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진천서는 외국인 약 3300명이 체류하는 외국인밀집지역인 만큼 명절 외국인 사건사고 대비 일환으로 9월14일(토)부터∼9월19일(목)까지 6일간에 걸쳐 외국인밀집지역 방범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진천서는 우선 주말 2일 동안, 9개국 12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경찰관이 진천읍과 덕산면 소재지 일원에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9. 16～9. 17에는 외국인이 운영 하는 식료품점 5개소를 찾아 방범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기간 외국인 유관단체인 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 및 관내 외국인 15인이상 고용업체 16개소를 외사경찰관이 방문하여 외국인 실무자와 만나 추석절 외국인 관리에 대한 협조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추석 당일에 진천군 광혜원 산업단지 운동장에서 스리랑카 외국인 축제에 약 500여명의 외국인이 스포츠, 음악 노래자랑을 개최하게 됨에 따라 경찰에서는 13명이 명절에도 쉬지 않고 사건사고와 안전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진천서는 올 추석절 동안 외국인 사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쉼 없는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맞이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