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9월 9일(월) 4~6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창의적 비판과 논리적 사고 배양을 위한 제2회 교내 학생 토론 대회를 실시했다.

오늘 치러진 토론대회에 참가한 학년별 대표 팀은 각 학급에서 예선전을 거쳐 뽑았으며, 대표팀들은 오늘의 본선대회를 위해 토론에 관련된 책과 자료를 찾아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토론 대회는 학년별로 골고루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추첨을 통해 찬성과 반대, 먼저발언과 나중발언 팀을 뽑았다. 토론 주제는 ‘유전자 변형 식품의 생산을 금지해야한다.’, ‘애완동물의 안락사를 금지해야한다.’, ‘초등학생들의 팬클럽 활동을 금지해야 한다.’라는 3가지 주제가 선정됐으며 그동안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학생들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대회 결과 6학년 지니어스팀이 우승을 했으며 1학기 토론대회 결과와 합산하여 진천군 학교대항 학생토론대회에 출전할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토론대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최석동 교장은 “그동안 초등학교에 토론문화가 없었는데, 이번 토론대회를 기회로 학생들이 비판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토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