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문상초등학교(교장 고선화)의 5학년 학생들(12명)은 삼수초 5학년 4반 학생들 25명과 함께 9월 6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학교를 출발하여 옛 연곡분교장에 설치된 화랑문화학교에서 화랑정신을 배웠다.

화랑문화학교(교장 정창훈)는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택진), 진천군(군수 유영훈),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문화관광부(장관 유진룡)의 후원을 받아 폐교를 문화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화랑문화학교는 생거진천 문화와 전통예절 등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혼을 일깨워주고 건전한 생활태도 함양 및 지역사회의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는 학교이다.

화랑문화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입소식을 마친 후 예절교육, 자연생태 숲 교육, 차 명상과 온돌문화 체험, 전통놀이와 활쏘기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을 기회로 학생들은 다양한 전통 문화 및 체험활동을 통해 생거진천과 화랑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사랑운동 전개(나라사랑, 부모사랑, 자연사랑, 친구사랑, 자기사랑), 명상 및 요가, 전통무예(활쏘기, 화랑무예알기), 예절교육(차와 생활, 차의 종류와 만들기)」, 공예활동(점토를 활용한 우리생활문화 알기)등의 활동 등은 문상초 학생들의 건전한 생활태도를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