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월면 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는 지난 9월 6일, 2학년~6학년 6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육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중앙도서관에서 충북지역 작가를 학교 현장에 파견하여 ‘작가와 함께하는 책과 사람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현장중심 독서 강연회이다.

독서의 계절 9월을 맞아 금구초등학교에는 ‘모캄과 메오’, ‘달못에는 항아님이 살고 있대요.’의 작가 김송순씨가이 초빙돼 실질적인 독서교육과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 줬다.

어린이들은 책을 쓴 작가를 만난다는 것에 매우 신기해했으며 책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과 다양한 질문으로 시종일관 적극적인 참여 자세를 보였다.

특히 김태영(6학년) 학생은 “작가님이라서 우리들과는 뭔가 다른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직접 만나서 수업을 들으니 책의 내용이 더 잘 이해되고 우리들도 작가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책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되었다”고 강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