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청룡초등학교(교장 구본학)는 9월5~6일 농산촌학생들에게 바다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바다를 찾았다.

'오늘은 청룡에서, 내일은 세계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4·5·6학년 전체가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보령)에서 철저한 안전교육을 받고 래프팅, 바다수영, 바나나보트 타기, 모래성 쌓기, 레크리에이션, 해변로 아침산책 등 다양한 바다체험 활동을 했다. 그리고 테마체험학습으로 보령에너지월드를 방문하여 다양한 에너지원 및 그 활용방법에 대하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활동에 참석한 박준형(청룡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래프팅과 바나나보트 타기를 해보니 힘들었지만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며 수련활동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청룡초 담당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바른 인성을 함양과, 극기을 통한 강인한 의지력을 기르는 한편 다양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와 친숙해지고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구본학 교장은 "해양수련활동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진취적 기상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청룡 학생들이 바다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