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초등학교(교장 조인숙) 전교생 96명은 국제사회 이해를 위한 다문화 체험활동으로 9월 4일(수) 몽골 문화촌(경기도 남양주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몽고의 화려한 전통의상, 양털로 된 수공예품, 몽골의 영웅 징기스칸의 활약상, 몽고의 풍부한 지하자원, 사막에서 발견된 공룡의 화석 등 몽고의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몽고의 문화 체험 활동으로 양의 복숭아뼈로 만든 사가이 놀이, 말달리기 놀이, 카드게임, 어니스(퍼즐)게임, 사가이 줍기, 마상공연 관람 등 우리나라와는 다른 놀이체험에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열심히 참여하였고, 몽골 전통의상을 입고 왕자의 의자에 앉아 사진촬영을 할 때는 마치 몽고인이 된 것처럼 서로 뽐내며 즐거워하기도 하였다.

5학년 김지수 학생은
“우리 아파트에 몽고에서 오신 다문화 가족이 살고 있어요. 몽고 문화체험을 통해서 몽고의 풍습과 놀이문화를 알게 되어 기쁘고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어요”라고 말하며 다른 나라 문화 체험도 하고 싶어 했다.

조인숙 교장선생님께서는 “다른 나라의 문화체험을 통하여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는 하나’임을 알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하시며 국제이해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