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명덕초(학교장 이상희)는 지난 9월 5일, 본교 다목적 강당에서 교내 1~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서울 서초구청 방배유스센터 공연팀이 준비한 이번 인형극은 인근의 초등학교에서도 본교로 방문하여 함께 관람하는 등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학교폭력을 접하는 빈도 및 발생 건수가 점점 어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1~2학년까지 공연의 대상으로 포함한 점이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통해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학교폭력을 묵인하는 것도 폭력이라는 점 등을 알려주고, 어릴 때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수 있는 내용이었다.

인형극을 관람한 2학년 김서윤 어린이는 “주인공 애벌레가 친구와 함께 나쁜 악당 발을 물리치는 것처럼 나도 친구와 함께 학교폭력을 추방하도록 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영숙 생활담당 교사는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내용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대응과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괴산명덕초는 학생자치 학교폭력 추방캠페인, 학교폭력 담당경찰 초청강연 등 주기적이고 활발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zero(0)'를 달성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