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2년 지역사회복지 계획 및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 수상 및 특별지원금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는 지자체의 지역복지에 대한 실천력을 담보하고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그동안 증평군은 민·관 합동으로 복지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중간 및 최종평가를 거쳐 지역복지의 만족도를 높여 나갔으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복지의식 교육 및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자원봉사를 연계해 나가는 리틀사회복지사 양성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번 평가는 충북도에서 서면 및 현지 검증을 실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심의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최종 확정했으며 우수지자체 시상은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증평군은 도내 시군구에서 대상을 수상해 전국 상위 13개 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7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실시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에 이어 2관왕의 쾌거를 올렸다.

또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8월말 민․관 복지포럼 창립회의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초청돼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과 민관협력 등 지역사회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건의를 하는 등 앞서가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지역사회복지분야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증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앞서가는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