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9월부터 맞벌이 부부, 직장인, 학생 등의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일과시간 외 민원실 연장근무를 실시한다.

이는 적극적인 고객중심 섬기는 군정 실천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하는 여권발급 업무와 주민등록증 신규 신청접수 등 일과시간 내에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하는 민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기로 했다.

근무시간외 민원실에서 처리하는 민원은 여권업무, 무인민원 발급 등이며, 여권 발급 신청은 매주 화요일 밤 8시까지이며 토요일 격주(둘째, 넷째주 09:00 ~ 13:00)에 여권을 신청 및 교부를 실시한다.

또한 증평읍사무소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휴일접수서비스를 시행하며 도안면사무소에서는 민원발급 수요가 저조해 탄력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여권의 경우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므로 발급 건수가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신청 시 여권용사진(6개월 이내 촬영) 2매, 신분증, 수수료(1년단수 20,000원, 10년복수 53,000)가 필요하며, 휴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생증, 사진1매(최근 6개월이내)를 가지고 증평읍 민원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군은 이번 업무시간 외 연장근무 휴일접수 서비스 실시로 여권 신청․접수․수령 등의 불편해소와 증평에 주소를 둔 만 17세 고등학생 중 타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발급기한 경과에 따른 과태료부담 발생을 방지해 민원에 대한 서비스 체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 신뢰도를 제고하고 감동행정 구현을 위한 내실 있는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휴일접수서비스를 일반주민들에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