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오영진)에서는 9월4일 국립중앙박물관의 후원으로 찾아가는 박물관이 개최 되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 전교생이 모두 행사에 참여하여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박물관으로 개조 된 45인승 버스가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은 가까이에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버스 밖에서는 색종이로 우리 무늬 만들기, 클레이 만들기 등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우리 문화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고 우리 유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오영진 감물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유물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가져 감물초등학교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여타 도시학교 못지않게 길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을 유리관 너머로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 보니까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또 옆에서 친절하게 유물에 대해 가르쳐주셔서 더욱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감물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문화적소양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방면에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