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는 9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절주동아리 회원과 함께 재학생 및 교직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학기 개강으로 활발해지는 동아리모임, MT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음주관련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정문 앞 나무에 절주 서약 리본을 달고 인증사진 찍기,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음주관련 건강상식 홍보, 금연 조끼를 착용한 교내 가두 행진 등 다양한 내용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절주서약 리본달기 인증사진을 찍은 학생 중 한명은 “저부터라도 술을 적게 마실려고 노력하고 내년 신입생들에게는 술을 강요하지 않겠다” 라고 다짐했다.

절주 서약 리본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전시해 올바른 음주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