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쌍봉초 (교장 오기임)는 음성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多행복한 학급 운영에 선정되어 3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8월 30일 ∼31일 1박 2일로 ‘불타는 금요일 밤의 인권 마주하기’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서로의 의견을 모아 저녁 식단을 위한 메뉴 선정과 요리 활동을 시작으로 인권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인권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았다. 그 밖에도 교사 5명이 자원하여 진행되는 담력훈련, 자기 전에 선생님께서 책 읽어주는 시간, 밤하늘의 별빛을 보며 운동장을 걷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5학년 서민석 어린이는 “학교에서 하루 밤을 잔다는 것이 너무나 흥분되고,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 주셔서 행복하게 꿈나라로 갈 수 있었다. 재미있는 게임과 별이 빛나는 밤에 운동장을 걷는 것 모두가 기억에 남는 좋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학교 운영 시간 외에 이루어지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 생활의 즐거움과 친구를 이해하고 주위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