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읍장 이원회)에서는 지난 8월29일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시범사업’ 공모신청에 따른 안전행정부의 현장실시가 이뤄졌다.

이번 현장실사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1차 선정된 13개 지역에 대하여 실시된 것으로 평가위원 3명과 유영훈 진천군수, 진천읍 주민자치회 위원 및 주민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실사는 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이원희 읍장의 지역현황 및 동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박찬영 주민자치위원장의 ‘생거진천 행복안심마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 상산자율방범대장의 활동소감 발표, 주민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의 설명회를 진행한 후 사업대상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찬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나 오랜 서민주거지역으로 마을정비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종 생활범죄나 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는 읍내4리 12개 마을을 이번 대상지로 선정하게 됐다.“며 ”향후 주민자치회와 마을자생단체,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마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전국 31개 읍면동과 함께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8월 초 31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시범사업』에 “생거진천 행복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현지실사의 결과에 따라 최종 10개의 시범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지역의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향후 1년간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