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면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8월 28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 진천군에 있는 청소년 수련원으로 전교생(92명)과 학부모(10명)가 함께하는 한마음 비전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한마음 비전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사랑과 존중, 배려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여섯고리오누이제를 활용하여 형, 누나들과 동생들이 서로 끈끈한 우애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여섯고리오누이별로 모여 간단하게 몸을 푼 뒤 오전 프로그램으로 지상활동(극기체험-활강, 인공암벽 등)에 참여했다. 힘이 약한 저학년들을 고학년들이 이끌어 주며 끝까지 모든 코스를 통과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오후에는 수상활동(고무보팅)으로 각 조별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힘을 합치며 무더운 날씨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인성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多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한 교육’을 함으로써 내실 있는 비전캠프가 됐다.

비전캠프를 함께했던 학부모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바깥에 나와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을 보니 학교폭력 걱정을 덜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말했다.

최석동 교장 또한 “학생들이 서로를 도와가며 다양한 지상활동과 수상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몸에 밴 것 같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