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회장 김천용)의 선행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11월19일 오전 진천 여중 학교를 방문 암 투병 중인 이 학교 2·3학년에 재학중인 두 자매 아버지 김모(55)씨의 치료비에 써달라고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두자매 아버지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위해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행사를 통해 492여만원의 성금을 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 봉사단체로서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진천로타리클럽의 이 같은 지역 선행은 그동안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진천군 진천읍 송두2길 노부부가 살고 있는 노후된 주택을 500여만원을 들여 샷시 및 부엌 설치, 페인트 및 도배 등 단장을 마치고 새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7월 30일엔 노모와 3남매의 가장인 진천읍 이모(46)씨가 지병인 허리 디스크 악화로 정상적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어 금일봉과 쌀, 화장지 등 3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또 김천용 회장 취임때 축하화환 대신해 받은 쌀 60여포(포대당 10kg)를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주식)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밖에 진천로타리클럽은 매년 어려운 30여가구에 사랑의 쌀 나누기, 독거노인 집 새단장, 거동이 불편한 노인 목욕봉사, 사랑의 집수리 봉사, 도서기증, 군민자전거타기 행사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천용 회장은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무한 봉사로 다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