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군수 유영훈)은 현재 개설된 자전거도로 및 안전시설 등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19일부터 ‘자전거 길 지킴이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진천군의 도심인 진천읍에는 백곡천~테마공원간 자전거 도로 3.7km, 백곡천변 자전거 도로 3km, 진천읍 환승형 자전거 도로 8.4km 등 개통된 약15.0km의 자전거 도로가 개설돼 있다.

진천군은 지역주민들이 현재 개설된 자전거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천 지역 자전거 동호회원들 10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길 지킴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킴이단은 군 시설관리 담당부서와 연계해 자전거 도로의 파손 및 미비사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활동을 벌이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전거 이용 캠페인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게 자전거 이용 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활발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이번 ‘자전거 길 지킴이단’의 발족이 관내 자전거 도로의 효율적인 이용 및 유지관리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의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햐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시의 구호활동 및 치안 문제에도 일정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킴이단의 모니터링 활동 등을 통해 발견되는 파손 및 미비사항은 신속히 보완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유관기관 등을 중심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분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있도록 지킴이단과 협력해 시설물의 관리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