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지난 8월26일 간부회의 시, 유영훈 군수가 올해는 비가 적당히 내려 벼농사 등 작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농작물 관리로 풍년농사 달성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다가올 태풍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농업지원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기상정보 수시 입수 전파 등 농업재해 예방 및 복구대책을 강구하고 영농단계별 적기 안정영농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도열병, 벼멸구 등 쌀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 방제 및 잡초방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논 2,96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 이삭거름 중 질소질비료 50% 감축 추진과 중간물떼기, 물걸러대기, 완전물떼기 등 물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풍년농사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영훈 군수는 “농민들이 1년 동안 땀과 정성으로 가꾼 농작물을 재해로 수확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