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11월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벤치마킹 우수사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벤치마킹 접목 사례를 전 직원들이 공유함으로 군 행정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군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진천군청 공직자들 150여명(6급 이상)이 참여했으며 벤치마킹 우수사례 3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진천군은 지난 10월 14개 부서에서 제출한 벤치마킹 사례(14건)에 대해 적정성과 창의성, 군정 접목성 및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사례로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를 벤치마킹해 평생학습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센터의 ‘평생학습 러닝숍 운영’이 선정됐으며 우수사례로 주민복지과의 ‘사랑의 마이비 카드 발급’, 문화체육과의 ‘물푸레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과제들을 지역 실정에 맞춰 추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타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연구하고 접목시켜 효율적인 군정 추진에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군은 금년부터 전 실과를 대상으로 벤치마킹 사례를 제출받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내년에는 읍면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상시학습시간 인정 등 관련 인센티브를 강화해 타 자치단체 우수시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활성화 시켜 군정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