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 교회 봉사팀(목사 정한주) 46명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괴산군 장연면을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저소득층을 위한 도배 및 장판교체, 이․ 미용봉사, 영정사진 제작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수원 교회 봉사팀은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고령의 농가들을 찾아가 고추 수확, 사과 잎 솎아주기 등 봉사활동으로 농가의 걱정을 덜어줬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이․ 미용봉사와 30명의 어르신께 영정사진 제작하여 나눔의 기쁨을 주민들과 함께 하였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놓여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2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도배 및 장판 교체, 방역소독, 페인트 작업, 수도 교환 등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동수원 교회 봉사팀 정한주 목사는 “괴산군의 장연면은 처음 방문하여 짧은 기간 머물렸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온정으로 고향의 정을 느끼고 생활하며 주민들과 나눔의 행복을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