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묘지 증가에 따른 국토의 훼손 및 잠식을 방지하고 화장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시행한 화장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8월 현재 기준 42명, 825만원의 화장 장려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부터 8월 현재까지 괴산군에서 사망한 272명의 인원 중 42명 약16%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화장 장례를 치루고 화장 장려 지원금을 수령했다고 하였다.

오랫동안 이어온 매장문화로 인해 불법 묘지 조성, 자연환경훼손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화장 장례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화장 장려금 지원사업은 괴산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 사망하여 적법한 절차를 거쳐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연고자에 대해 1구당 20만원 자연장의 경우 30만원을 지원하며, 사망신고일 3개월 이내에 화장 장려금 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로 화장을 크게 선호하고 있으며 수요도 늘고 있다. 화장 장례문화의 정착과 화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을 위해 화장 장려금 지원사업의 홍보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장 장려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주민복지과(830-3403)나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