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고추를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고 있다.

명불허전,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가 오는 8월22일 개장한다.

명품 고추시장으로 자리 잡은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오는 8월22일부터 11월말까지 음성군 음성읍 음성천 하상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음성군이 마련한 직거래 장터는 농민은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토록 하려고 마련했다. 말 그대로 거품을 걷어내 농민과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계산이다.

군은 고추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등급별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다른 지역 고추 유입을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했으며, 생산자 이력사항을 표기토록 했다.

또한 판매가격은 생산 농민이 자율 결정하되 도매와 시중가격을 고려해 적정가격을 농가와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직거래 장터는 음성 장날인 2일과 7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운영한다.

한편, 음성청결고추는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 대상에 선정되는 등 명품고추로 자리매김 했다.

음성문화예술회관 각종 문화예술공연 추천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날은 야외를 돌아다니기보다 공연관람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수분을 가득 채워주는 것도 좋은 피서법으로 문화예술회관 김미라 주무관은 추전한다.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8월21일부터 8월23일 오후 7시 30분 3일 동안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공연 3편이 전석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성군민들에게 문화관람으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월21일에는 주 관람층이 청소년대상인 ‘가족이란? 춤을 통한 소통 비보이파파’ 공연으로 다양한 춤의 장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공연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열풍인 케이팝과 비보이 그리고 우리 사물놀이와 스트릿댄스, 현대무용 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가족 댄스드라마이다.

22일(목)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준비되어 있다. 이 공연은 극단 민들레가 연극 무대에서 이미 10년째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공연 소식에 귀가 밝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웰메이드”로 소문이 자자한 작품이다. 일상 생활 속 소품들이 배경과 인물이 되는 ‘오브제극’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동화책 및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23일(금)에는 명품연극 ‘휴먼코메디’가 20, 3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배꼽 빠지도록 웃길 준비를 하고 있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휴먼코메디’는 초연이래 많은 언론의 극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3가지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공연은 TV에서 만나는 억지스런 웃음이 아닌 일상에서 건져낸 감동이 있는 진솔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렇게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성에서도 인정받는 명품공연들이 전석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성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이번 공연들이 <2013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의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여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각 공연마다 꽃동네, 향애원, 관내지역아동센터, 사할린동포, 65세이상 노인 등 음성군의 소외계층을 무료초청하여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은 늦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