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한 2013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대전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가 있는 도시’를 테마로 도시단지부문, 공공공간부문, 기반시설부문, 해외건설부문, 특별부문(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공모한 이번 대전에서 증평군은 도시단지부문 중 마을만들기분야에 생태․태양광․산림이 어우러진 증평읍 율리 일원의 디자인 마을 조성을 작품화해 지난 7월 제출 8월에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은 신청서에서 환경(좌구산), 문화(문화재), 지역자원, 이야기(김득신, 길, 거북이), 관광(휴양림, 천문대), 소득(지역경제)이 디자인과 융․복합화된 창조경제 디자인 마을을 조화롭게 표현해 관광객이 찾아오고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녹색휴식공간을 조성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8월1일 최정우 목원대 교수, 김영석 건국대 교수, 김대성 해안건축사 소장 등의 현지 실사에서 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과 수변공원, 좌구산 휴양림, 천문대 등을 돌아보고 이야기와 디자인을 접목한 돈버는 창조경제형 디자인 마을 조성에 높은 평가를 주었다.

올해로 5번째로 열린 국토도시대전은 국토 및 도시공간을 21세기를 대표하는 수준높은 디자인 도시로 구축하기 위해 도시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창의적인 디자인사례를 발굴·평가해 아름답고 품격있게 가꾸고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율리웰빙공원, 수변공원 조성을 잘 마무리 해 아름다운 디자인 증평을 만들겠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군의 지역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창조경제형 도시디자인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