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1개 읍․면의 농업인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금년 상반기에 17,000여명의 농업인이 상담소를 찾아 영농현장의 민원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농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작년까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농업기술센터의 직원이 센터 업무와 상담소 업무를 겸직하다보니 농업인 상담소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없었고 신속한 상담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농업인상담소의 역할을 확대하고 적기에 맞는 논스톱 상담과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2년 12월 20일부터 1읍1면에 상담소장 1명씩을 배치하여 상담소에 상시 상주하면서 영농 상담을 운영하게 되었다.

농업인 상담소를 찾는 농민들의 주된 상담내용을 보면 유기농업군 선포에 따른 유기농업의 관심에 따라 유기인증 절차와 영농일지 기록방법, 종자신청 및 공급, 농작물 병해충 방제방법, 친환경농업 작물 재배기술, 농업인 단체 육성 및 운영 절차, 농기계임대사업, 귀농 귀촌 문의, 작목별 재배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담이 이루어져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왔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영농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영농기술개발 및 시범사업 등 괴산군 농업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농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농촌지도를 펼쳐 농민들과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