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오는 8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3 을지연습을 완벽히 준비해 실전처럼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14일 오후 4시 군청회의실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실과소장, 충무계획 담당자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과 사전 준비사항 등 2013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전쟁 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전시와 평시의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등 2013 을지연습에서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비상 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담당자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21일 14:00~14:20까지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제392차 민방위의날 민방공 대비훈련 공습이 발령되면 훈련방송을 청취하면서 통제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군은 지난 1일에는 군부대, 괴산경찰서, 괴산119안전센터, 한국전력공사증평괴산지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전훈련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8일 안보전문교수를 초청하여 안보강연을 하는 등 을지연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