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민선 5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혜원면 소재지 정비사업의 밑그림이 나오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14일 광혜원면사무소에서 제3차 면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실시설계안을 결정했다.

본 사업은 군 북부지역 생활 거점인 광혜원면 소재지에 다양한 편익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 도비 9억, 군비 21억)이 투입되며 군은 기초생활기반확충 및 지역경관개선 사업과 지역역량강화를 주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초생활기반확충 사업은 31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 799m를 신설하고 기존 3개 노선 1,726m를 재포장한다.

또한, 휴게시설, 놀이시설,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화장실 등을 구비한 총 면적 5,686㎡의 체육공원 조성에 11억원을 투입한다. 이 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조합놀이대 2개소와 놀이시설을 갖춘 1,886㎡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지역경관개선 사업은 16억원 투입해 소하천 400m를 정비하고 보도정비, 가로등 정비, 주차장 2개소 정비, 830m 산책로 조성에 총 30여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주민의 인식전환과 역량 배양을 통한 광혜원면소재지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주민교육, 홍보마케팅, 경영지원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에 총 9억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광혜원면 소재지 특성과 주변 여건을 합리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군은 확정된 실시설계를 가지고 8월 중 충청북도와 협의를 진행해 9월에는 시행계획 승인과 감정평가 및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공사를 발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