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제1 특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최고 품질 유지를 위해 농민과 군이 합심하여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거진천 쌀’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전국 12개 브랜드 선정 ‘러브미’ 우수 브랜드로 2003년, 2005년~2007년(연속 3회), 2011년~2012년(연속 2회) 총 6회 수상과 러브미 마크 획득 등 전국 최고 명품쌀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국 최고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은 종자확보부터 병해충 예방, 영농, 수확, 다음해 영농 준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첫 단계로 순도 높은 고품질 우량 종자를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4억 8백만원(도비 30%, 군비 70%)을 투입하여 0.1ha이상 논 농업을 경작하는 농가에 벼 보급종, 시범포, 자율교환, 자가 채종 등 우량 종자 구입비(ha당 104,180원/50kg) 지원이 주 내용이다.

또한, 노동력의 고령화로 벼 육묘용 상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제조인력 절감 및 건전한 육묘 생산을 위해 제조상토 공급 및 못자리 Bank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총 사업비 5억 8천백만원(군비 60%, 자담 40%)을 투입해 5,266ha에 20L 상토 315,943포를 공급했고, 육묘 3만개 생산 규모 못자리 Bank 1개소를 총 3억 원(도비 24%, 군비 56%, 자담 20%)을 지원, 올 11월 완공 목표로 지난 5월에 착공했다.

농업인들의 농약살포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3억 8천만원(군비 100%)을 투입 논 2,960ha에 항공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방역을 위해 올 연말까지 병해충방제 공동광역방제기 공급 사업을 추진해 농가에 원거리 광역살포기 2대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 일손 부족 현상 해결 및 농산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올해에는 3억 4천 4백만원을 투입해 총 99농가에 보행형 관리기와 원적외선 곡물 건조기를 공급했다.

다음 해 영농 준비를 위해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매년 3월에 토양개량제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년 1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2억 2천 7백만원을 투입, 총 1,279ha에 1,682톤(규산 1,153톤, 석회 529톤)을 공급했다.

군은 이같은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품질 보장은 물론 벼 농가 소득 증대와 생거진천 농특산물의 공동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올해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품 쌀 생산을 위해 영농지도 및 지원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