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비학봉 영농조합법인(대표 변병만)이 8월9일 괴산군 칠성면 갈은권역 활성화센터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괴산군의회의장, 정헌 도의원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취임식을 갖고 새 출발 했다.

명실상부한 전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작년에만 130만 명이 다녀간 산막이 옛길의 유람선, 주차장, 시설물 등을 위탁받아 관리, 운영하고 있는 비학봉 영농조합법인은 이날 대표취임식과 함께 괴산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민장학회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변병만 법인 대표는 취임사에서 “산막이옛길과 갈은권역 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에 희망을 주었고 비학봉마을의 삶을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 천혜의 자연모습이 살아있는 산막이 옛길을 잘 보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비학봉영농조합법인을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