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교육 정책연구학교인 음성군 소이초등학교(교장 고중진)는 8월 5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5일 동안 에너지 캠프를 운영했다.

2012년도 여름 방학 기간에 처음 실시한 에너지 캠프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되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2013년도에는 에너지 캠프를 확대 운영하여 인근에 있는 대장초등학교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캠프는 ▶태양에너지의 원리 이해 및 태양광 진동 로봇 제작 ▶물에너지자원의 활용 가능성 탐구 및 호버자동차 제작 ▶바람에너지자원의 활용 실태 및 창작 글라이더 제작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자원의 이해와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작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캠프에 참여한 31명의 어린이들은 에너지 관련 이론 수업과 공작 활동을 통하여 에너지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 정신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며 또한 대체에너지자원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대장초등학교 6학년 연정훈 어린이는 “소이초등학교에서 여러 친구들이 모여 화석연료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자원에 대하여 공부를 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 특히 태양에너지자원의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