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면 백곡초등학교(교장 조항숙) 4~6학년 11명은 8월5일부터 8월7일까지 하루 2시간씩 진천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방학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과도한 인터넷 게임 및 인터넷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인터넷 사용조절 능력을 키워 인터넷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인터넷! 건강한 내 친구’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집단상담은 학생들의 게임사용 습관을 진단하고, 올바른 게임사용과 그 장단점을 알아보고 온라인 게임의 대안을 찾아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게임시간을 대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간관리 방법과 계획서를 작성했고, 프로그램 종료 후 예상되는 갈등 상황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할극과 행동다짐 활동 시간도 갖았다.

프로그램을 마친 5학년 손기운 학생은 “인터넷 중독증인 VDT증후군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게 되었고, 이제는 게임시간을 줄이고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자신의 참여 소감과 결심을 밝혔다.